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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

태풍 상륙? 태풍, 집중호우, 도로침수 대처방법!

by 정보쟁이74 2023. 8. 6.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로를 경상해안 쪽으로 변경하면서 9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전망이라고 합니다. '태풍 위치 70% 확률 반경'(태풍 중심이 위치할 확률이 70% 이상인 범위)에는 전남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함된다고 하는데요.

 

 

 

 

카눈이 경로를 바꿀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울산·경남은 9일 밤부터 10일 밤까지, 대구·경북·충북은 10일 새벽부터 10일 오전까지, 강원도·경기 동부는 10일 아침부터 11일 낮까지 강풍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15㎧ 이상 바람이 부는 영역을 말하는데요. 강풍반경에 들 경우 태풍 특보가 발효될 수 있습니다. 

 

유사한 경로로 우리나라를 통과한 과거 태풍 사례를 고려해 볼 때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예보 시 행동요령]

 

1.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하고 대피방법을 준비합니다. 

- TV, 스마트폰, 인터넷, 라디오 등으로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어떻게 대피할지를 미리 준비하세요.

-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을 설치하여 긴급 상황에 따른 재난정보를 파악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등 비상 시 연락할 수 있는 곳의 연락처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2.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 있다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주변에서 야영이나 물놀이를 하고 있다면 중단하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 등에 거주하고 있다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 주세요.

- 하천변, 개울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지 가지 마세요.

 

3.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를 위해 가족이나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합니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하세요.

-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주세요.

-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나 물막이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를 예방하세요.

-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는 배수로가 막히지 않도록 미리 정비하세요.

-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하세요.

- 지역 주민과 함께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을 미리 점검하세요.

 

4.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여 재난에 대비합니다. 

- 비상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은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두세요.

-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물을 미리 받아두세요.

- 정전에 대비해서 비상용 손전등,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하세요.

 

5. 외출은 자제하고 연세 많은 어르신 등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 연세 많으신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은 외출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안부를 수시로 확인해 주세요.

 

 

 

 

 

[태풍 특보 중 행동요령]

 

1. 안전을 위해 나와 가족, 지인들의 외출을 자제하고 정보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면서 사람들과 공유합니다. 

- TV, 라디오 등을 통해 가상정보를 청취하며 내가 속해 있는 지역의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주변인에게 알려주세요.

- 가족, 지인, 이웃과 연락하며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정보 등을 공유해 주세요.

- 차량은 속도를 줄여서 운행하고, 하천변·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이나 침수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마세요.

- 특히 침수된 도로, 지하도, 교량 등에는 차량의 통행을 엄격히 금지해 주세요.

 

2. 건물, 집안 등 실내에서의 안전수칙을 미리 알아두고 가족과 함께 확인합니다. 

-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세요.

-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하세요.

-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마세요.

- 정전이 발생한 경우 화재 위험이 있으니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손전등이나 휴대폰의 불빛 등을 사용하세요.

 

3.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말고,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피합니다. 

- 침수지역,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았을 경우에는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세요.

- 특히 주변에 연세가 많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나 전신주, 지하 공간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마세요.

- 농촌지역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마세요.

- 이동식 가옥이나 임시 시설에 거주할 경우에는 견고한 건물로 즉시 이동하세요.

- 운행 중인 선박은 주변에 있는 선박이나 해경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태풍의 이동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대피하세요.

 

 

[태풍 이후 행동요령]

 

1. 가족과 지인의 안전 여부를 주위 사람들과 함께 확인합니다.

- 가족과 지인에게 연락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2.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주변 사람들과 함께 확인합니다.

-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온 경우 반드시 주택 등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출입하세요.

- 파손된 시설물(주택, 상하수도, 축대, 도로 등)은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신고하세요.

- 파손된 사유시설을 보수 또는 복구할 때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두세요.

-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파손됐을 수 있으므로 건너지 마세요.

- 하천 제방은 무너질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마세요.

- 고립된 지역에서는 무리하게 물을 건너지 말고,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3.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합니다. 

-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때는 기름이나 동물 사체 등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세요.

- 수돗물이나 저장되었던 식수는 오염 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용하세요.

-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마세요.

- 침수된 주택은 가스와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1544-4500)와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 또는 전문가의 안전점검 후에 사용하세요.

-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 등은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하고, 성냥이나 라이터는 환기 전까지 사용하지 마세요.

- 쓰러진 농작물은 일으켜 세우고, 침수된 논과 밭을 배수할 때는 작물에 묻은 흙, 오물을 씻어내고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세요.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

 

1. 집이나 건물 안이 침수될 때

- 가장 먼저 전기전원을 차단하고, 수위 30cm 이하(종아리 아래)일 때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하세요.

-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신속히 119에 신고를 한 뒤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대피하세요.

 

2. 계단이 침수될 때

-신속히 상황을 파악한 뒤 119에 신고하고 수심이 무릎 이하일 경우 재빨리 탈출하세요.

- 슬리퍼나 하이힐 같은 신발을 신었을 경우에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더 안전해요.

 

3. 외부 활동 중 하천이 범람할 때

- 반드시 안전지대에서 야영하고 대피 방송이 나오면 신속하게 대피하세요.

- 유속이 빠르고 물이 무릎까지 찰 경우 이동하지 마시고, 119 신고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 후에 이동하세요.

 

 

 

[도로침수 시 행동요령]

 

1. 침수된 도로는 우회합니다. 

- 도로의 맨홀이 이탈하거나 솟아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맨홀을 피해 안전운행 하세요. 

- 밤에는 운전을 자제하고, 도로 경사로 유속이 빠른 곳은 절대로 피하세요.

 

2. 차량 침수 우려가 있다면?

- 승용차 기준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이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 내·외부 수압 차이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창문을 미리 열어두세요.

 

3. 차량이 침수됐다면?

- 시동이 꺼져도 전자장치 고장이 아닐 경우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 수 있으니 힘껏 열고 탈출하세요.

- 창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신속하게 탈출하세요.

- 차량 문은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의 힘으로도 밀면 열 수 있으니 힘껏 열고 탈출하세요.

 

 

 

[침수된 교량에서 행동요령]

 

1. 침수된 교량에서는?

- 급류가 발생해 교량이 잠겨있는 경우, 하천으로는 절대 진입하지 마세요.

- 하천에서 급류 발생 시, 얕은 수심에서도 차량이 쉽게 휩쓸리므로 절대 진입하지 마세요.

 

2. 불가피한 상황에서 급류하천에 진입하게 됐다면?

- 반대쪽 문이 열리지 않거나 내릴 수 없는 경우 단단한 물체로 유리창을 깨뜨리세요.

- 창문의 중앙 부분보다 모서리 부분을  힘껏 치거나 발로 깨뜨리세요.

- 급류 흐름 반대쪽으로 문을 열어 신속하게 탈출하세요.

- 탈출 후 가까운 제방 위로 조심히 걸어서 대피하세요.

 

 

 

 

 

[주요 기관 연락처]

- 재난 신고 119, 민원 상담 110, 범죄 신고 112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 205-1541~3

- 기상청 02) 2181-0503

- 질병관리청 043) 719-7082

- 농촌진흥청 1544-8572

- 해양수산부 044) 200-5617

- 한국가스안전공사 1544-4500

-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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