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불면으로 고생하는 현대인들
차별화된 뇌파 감지 기술로
일상 속 평온함을 도와주는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
수면 단계, 수면 자세 감지로 수면 습관 파악
잠들 수 있도록 깊은 잠 유도
낮에는 평온함을, 밤에는 꿈잠을
밤에 잠들지 못하거나 잠이 들더라도 쉽게 깨는 등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노년층에게 흔하다는 인식이 많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나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면은 하루 동안 있었던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모된 뇌의 기능과 신체의 근육을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상에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 만성 피로 등을 겪게 되고 이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질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불면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피로,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등으로 회사 업무나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과 같은 신경질환이 동반될 위험도 있으므로 불면증은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LG전자가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brid.zzz) 1'를 선보인다고 한다. 마인드 웰니스(Mind Wellness)란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를 말한다.
브리즈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하고 조절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신체를 안정적인 컨디션으로 만들어 주는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으로 산들바람(breeze) 같은 상쾌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수면케어 솔루션으로 브리즈를 최초로 공개한 후 제품 업데이트 과정에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으로 확장했다.
브리즈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하고 수면케어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도록 귀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무선 이어셋과, 고객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케어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뇌파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뇌파를 실시간 모니텅해서 사용자의 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에 기록된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서 안정과 숙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개인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리즈에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들려주는 주파수의 차이를 이용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뇌파를 유도하는 뇌파동조 원리가 적용됐다. 예를 들어서 깊은 수면 상태에 해당하는 2Hz 대역의 뇌파를 유도하기 위해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2Hz 주파수 차이가 나는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특히 고정된 주파수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스태틱 바이노럴 비트(Static Binaural Beat)와 함께 LG전자가 자체 연구개발한 다이내믹 바이노럴 비트(Dynamic Binaural Beat)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바뀌는 사용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주파수 소리로 안정, 숙면에 적합한 뇌파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애플리케이션은 '마인드케어'와 '슬립케어' 모드로 나뉜다. 필요한 모드에 따라 안정 및 숙면을 유도하는 주파수의 소리와 루시드폴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작곡한 자장가, ASMR 사운드 등 함께 들을 수 있는 90여종의 콘텐츠가 구비되어 있다.
브리즈는 긴장·불안 등으로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세분화해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인드케어' 모드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슬립케어' 모드는 수면 상태에 접어들 때 깊은 잠에 들도록 도와준다.
학업이나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인드케어' 모드를 활성화하면 심리적 안정 상태를 나타내는 알파파를 유도하는 사운드와 호흡 가이드로 긴장과 불안 상태를 이완해 줄 수 있다.
'슬립케어' 모드는 수면상태에 나타나는 세타파와 델타파를 유도해 깊은 잠에 들도록 도와준다. ▲ 비 내리는 숲 속 풀벌레 소리 ▲ 졸졸 흐르는 숲 속의 작은 시냇물 ▲ 비오는 늦은 밤 골목길 등 취향에 맞는 분위기도 고를 수 있다. 수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도 보여준다.
LG전자는 고려대학교와 분당서울대병원과 임상실험을 진행해 브리즈 착용 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측정치가 유의마하게 감소하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수면 중 깬 시간 등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셋을 충전·보관하는 돔 형태의 케이스는 UVnano 기능을 지원해 청결한 관리를 돕는다. UVnano는 UV(자외선)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로 LG전자 가전 대부분에 적용되는 기능이다.
충전은 USB 3.0 포트를 지원한다. 1시간 30분 완충 시 슬립케어 모드 기준 최대 11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4만원대다.(회원할인가로 11% 할인이 적용된다)
브리즈는 LG전자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솔루션 경험을 전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Labs'의 첫 제품으로, 브리즈를 개발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컴퍼니의 노승표 대표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스트레스와 불면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착안했으며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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