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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 평일 야간·주말까지 확장

by 정보쟁이74 2023. 12. 8.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시간

평일 야간, 주말까지 확대 운영

 

불편사항 접수·현장 서비스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제공

상시 대응 서비스 체계 구축

 

미 전기차 비중 2030년 절반 육박

미 전기차 충전기 시장 급성장

미 전기차 충전소 50만 곳 구축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프로그램' 시행

 

LG전자 내년 상반기 미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

11KW 완속 충전기· 175KW 급속 충전기 출시 계획

 

 

 

 

 

■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 확대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LG전자는 평일과 주간 시간대에만 제공됐던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를 12월 11일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이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충전소에서 충전 중 불편사항이 생길 경우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의 AS 역량을 적극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충전사업자들에게는 사업성을 제공하는 등 상시 대응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해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원격 서비스와 현장출동 등 고객들을 위한 상시 케어 서비스를 전기차 충전기뿐만 아니라 서브봇 LG 클로이를 운영 중인 사업장이나 구매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 음식점 등 LG 클로이 서브봇의 주요 사용 장소와 영업시간 등의 특성을 감안한 조치다.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LG전자의 고객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상시 대응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을 위해 최근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리고 계량기 수리업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격도 확보했다. 

 

 

 

 

 

 

 

■ LG전자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 4종 이마트 점포 30여 곳 설치

 

LG전자는 2018년부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5월에는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출시했으며 현재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 곳에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 등을 설치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서홍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는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와 충전경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에는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에도 진출해 미국 시장의 전기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뛰어난 제조 역량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망, B2B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 하이비차저 인수

 

LG전자는 지난 5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LG전자 임직원과 GS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충전기 제품 생산'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는 '하이비차저(HiEV Charger)'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표했다. 

 

이날 세러머니에서는 집과 사무실은 물론 각종 상업시설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7KW(완속, 벽에 부착하는 유형 · 스탠드), 100KW(급속), 200KW(급속) 등 총 4종의 충전기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충전기는 ▶안정성(방수·방진·충전 안전 보호기능 등) ▶설치공간의 효율화(얇은 두께·2채널 디스펜서) ▶사용의 편리성(LED 상태 표시·터치 디스플레이 적용 등) ▶관리의 효율성(커넥터 체결 감지·원격 업데이트 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서흥규 상무는 "이번 충전기 생산은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 거듭나는 중요한 모멘텀이다.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빠른 충전, 충전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품질기반으로 다양한 충전기 폼팩터, 신규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하이비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완속충전기부터 급속충전기까지 가정 및 상업용 공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충전기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슬림형 급속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이비차저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LG전자는 GS에너지, GS네오텍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하이비차저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LG전자가 지분 60%를 확보하고 하이비차저는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GS 계열은 지분 40%를 보유 중으로 GS에너지가 34%,  GS네오텍이 6%의 지분을 취득했다. 

 

LG전자는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그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해 온 충전 과제 기술에 더해 충전기 개발 역량까지 확보하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발돋움했다.  

 

 

 

 

 

충전소 운영 노하우·충전기 사용 고객 접점 확보한 GS 계열사와 공동 인수

 

또한 다수의 충전소 운영 노하우는 물론 충전기 사용 고객과의 접점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GS 계열사와 공동 인수를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안정적인 공급처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까지도 확보했다.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해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GS에너지는 충전기 제조부터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GS에너지는 2021년 국내 충전사업자 지엔텔과 함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하는 등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확대·LG전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확장

 

친환경 규제 강화와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략 가속화로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및 인프라 시장의 규모도 아울러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8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서 LG전자는 일찌감치부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CTO 부문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선행 개발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GS칼텍스가 서울 서초구에 오픈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허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후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서 본격적으로 사업화 준비와 함께 관련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에서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전담하는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했다. 

 

LG전자는 B2C 및 B2B 사업을 통해 가정부터 비즈니스 공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고객 및 공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날로 다양해지는 전기차 충전 고객들의 '충전 경험가치'를 제고해 맞춤형 복합 충전소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LG전자의 제조, 품질관리 및 AS, 공급망 역량은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 확대폭이 큰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와 현지 충전 사업자와의 사업모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함체(방수·방진 등 안정성) ▶디스플레인(사용자 친화 UI·UX) ▶관제시스템(실시간 모니터링 및 콘텐츠 관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은 물론이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 솔루션 비컨(BECON) 등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하고 있는 전력관리 및 방열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ZKW(램프)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의 전장 사업에 더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며 미래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향후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그룹 내 배터리 사업과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 LG전자 공급망 경쟁력 바탕으로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

 

LG전자가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에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확보한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바탕으로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가 가진 제조·공급망 역량을 바탕으로 테슬라가 주도하는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11KW로 충전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 충전 가능한 급속충전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데다가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가 설치된 상업 공간의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돼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175KW 급속충전기는 미국 표준규격인 CCS1과 테슬라 규격인 NACS 두가지 충전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기 외부는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광고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에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충전기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 급증·전기차 충전기 시장도 커져

 

골드만삭스와 HI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5년에 20%, 2030년에는 5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수요 부진 등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부진한 상황은 과도기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미국 정부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달러(약 6조 5300억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프로그램( NEVI)'을 시행한다. 컨설팅 기업 롤렌드 버거 기준 전기차 충전기 시장 규모 역시 2025년이면 32억달러(약 4조 18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기의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테슬라는 급속 충전기 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차지포인트 역시 충전기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LG전자는 뛰어난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AS·솔루션 역량·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과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미국 내 호텔 TV 설치 등 B2B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영업망과 고객지원, 유지 보수 전문인력을 보유했다는 점도 다른 충전업체들과 차별화된 LG전자만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지난 7월 미래비전 발표 당시 중·장기 미래 구간에서 주목해야 할 변곡점 중 하나로 '전기화'를 꼽으며 B2B와 신사업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GS칼텍스가 오픈한 미래형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2022년에는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해 충전기 개발과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현재 ▶7KW(완속충전기, 벽 부착형·스탠드형) ▶100KW(급속충전기) ▶200KW(급속충전기) 등 총 4종의 충전기 제품을 생산해 이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안정된 품질의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과 차별화 된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다. 동시에 미국 시장의 전기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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