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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다 꿈의 가전 LG '일체형 세탁건조기' 다음달 600만원 출시

by 정보쟁이74 2023. 12. 19.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다음 달 중순부터 판매 유력

일부 매장에서 예약 시작

 

세탁기·건조기 일체형으로 공간 효율 높아

세탁물 옮기는 번거로움 없앤 차별화된 고객 경험

 

히트펌프 방식 건조·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

6모션 세탁·인공지능 DD모터

 

 

 

 

 

 

■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1월 중순부터 판매 예정·600만원대

 

LG전자가 야심 있게 내놓은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출시 일정과 가격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중순부터 세탁·건조 일체형 올인원 신제품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수십 명의 고객들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고가는 500~600만원 사이다. LG 베스트샵 관계자는 "판매 가격은 600만원이나 첫 출시 프로모션과 백화점 등 유통 채널별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530만원대에도 구매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공개했는데 세탁과 건조를 한 대의 제품으로 해결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라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IFA 2023 기자 간담회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연내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올해에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작업에 나섰지만 일정을 내년 초로 미뤘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수요 부진 속에서 연말에 초고가의 제품을 내놓기가 부담스러운 데다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점검에 나선 것도 출시가 미뤄지는 데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LG 베스트샵 관계자는 "당초 출시 일정을 내년 6월, 늦으면 7월쯤으로 연기하려다가 고객들의 출시 요청이 많아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1월 중순부터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국내 출시한 이후에는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기를 융합한 것이다. 세탁 후 세탁물이 자동으로 건조기로 옮겨지면 좋겠다, 건조기를 사용하고 싶지만 세탁실이 좁아서 설치할 공간이 없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 용량은 25kg, 건조 용량은 13kg으로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로 배치했을 때와 비교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세탁이 끝난 후 빨래를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옮기지 않고 세탁조 안에서 바로 건조가 되므로 가사노동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초고가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외에 저렴한 보급형 제품도 선보일 예정

 

LG전자는 초고가 라인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외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보급형 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보급형 제품의 명칭으로 LG전자가 9월 특허청에 출원한 '워시콤보(WashCombo)'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도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서 세탁건조기 보급형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류 본부장은 "먼저 시장에 선보이는 세탁건조기는 시그니처 브랜드로 가격은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추가로 보급형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고객이 기대하는 가격은 세탁기와 건조기 값을 합한 것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본다. 기대에 맞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세탁건조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LG전자는 이미 2016년에 북미에서 LG LUWM101HWA, 2021년에 유럽에서 LG LSWD100E의 올인원 세탁건조기를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건조기 용량과 건조 기술 방식이 지금의 세탁건조기와는 차이가 컸다. 고온의 열풍으로 옷감을 건조하는 방식을 적용해서 의류가 손상되는 단점이 있어서 대중화되지 못했다. 

 

 

 

 

■ 삼성전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스탑' 유력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이르면 내년 3월 늦어도 5월 정도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세탁 및 건조 용량과 건조 방식으로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하는 것도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와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이름이나 가격을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최근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스탑'이라는 상표권을 출시해 새로 출시되는 세탁건조기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내년 'CES 2021'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명칭,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예정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세탁물 옮기는 과정 없앤 차별화된 고객 경험

 

무엇보다도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장점으로는 세탁이 끝나면 세탁조 안에서 알아서 건조를 시작해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가사노동을 없앴다는 것이다.

 

세탁과 건조가 일체로 작동하면서 외출할 때도 세탁이 매우 유용해졌다. 외출하기 전에 세탁건조기에 세탁물을 넣어놓고 나가서 외부에서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세탁건조를 시작하면 소비자는 집에 돌아와서 보송보송하게 건조까지 마무리가 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만 하면 된다. 

 

 

 

 

 

 

 

■ 세탁기·건조기 일체형으로 좁은 세탁실에서도 활용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실이 좁아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 군데에 설치하기 어려웠던 고객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해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용성 조사에서 '공간 효율'이 신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가치로 평가됐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로 배치했을 때와 비교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로 배치한 것에 비해  제품의 높이가 많이 낮아져서 세탁실의 창문 활용도 자유로워진다.

 

 

 

 

 

 

 

■ 히트펌프 방식 건조로 옷감 보호·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까지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히터 방식의 건조기와 세탁기를 결합했던 과거의 일체형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세탁건조기다. 

 

기존 제품이 대중화되지 못한 주된 원인은 건조 성능 때문이었다. 드라이기로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듯 고온의 열풍으로 옷감을 건조시키는 방식이라 옷감이 쉽게 손상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외에도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옷감 먼지를 제거할 수 없는 점 등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LG전자는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리는 데 기여한 일등공신이자 기존 제품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한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를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히트펌프 건조 모듈까지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동작해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여기에 모터의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즉 히터 방식의 건조 대비 전기 사용량이 줄고 건조 성능을 높이는 데 최적화되었다. 

 

 

 

 

 

 

■ 인공지능 DD모터까지 갖춘 혁신적인 세탁건조기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상징인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했다.

 

 

 

 

 

내부 드럼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해 LG 세탁가전만의 차별화된 6모션 세탁과 건조를 구현한다. 또 의류 재질, 건조도 등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제품 본연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터치 도어·7인치 와이드 LCD 화면 장착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스마트 터치 도어' 기능을 통해 도어의 특정 부분을 살짝 터치하거나 음성만으로도 도어를 열 수 있다. 제품 전면의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은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의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화면 내 직관적인 UI(사용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한 메뉴, 메인화면)와 다양한 음성인식 기능은 누구나 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ESG 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기업이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 및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운영하고 투자하는 경영)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LG 씽큐 앱의 UP 가전(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기능을 더해 늘 새로워지는 가전을 경험하게 해주는 가전)으로 출시된다.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기술의 미학'을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고스란히 담았다.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디자인 속에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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