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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

국내 최초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고유번호 새겨 한정 판매

by 정보쟁이74 2023. 9. 28.

LG전자 국내 최초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출시

펼치면 17인치 이동형 TV, 접으면 12.3인치 노트북

 

다음 달 4일부터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판매

더현대 서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체험 가능

 

탠덤 OLED 소자 구조로 수명 늘려

특수 소재로 접히는 화면 주름 최소화

 

LG디스플레이 레노버 이어 HP 공급 계약

LG디스플레이 올해 4분기부터 실적 본격 개선

 

'폴더블 특허' 등록한 삼성은 아직, 삼성보다 빨랐다

 

 

 

 

 

 

 

LG전자 접히는 폴더블 노트북 국내 최초로 선보여

 

LG전자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화면을 접었다가 펼칠 수 있는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Fold)  '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서 출시하는 폴더블 제품도 'LG 그램 폴드'가 처음이다. 

 

 

 

 

LG전자의 접히는 폴더블 노트북 출시는 전자기기의 풀더블 대중화를 이끈 삼성전자보다 앞선 행보로 삼성전자는 2021년 폴더블 노트북 관련 특허를 등록하기는 했지만 정식 제품은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LG 그램 폴드'는 '그램'의 초경량·대화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화면을 접었다 펼치는 '폴더블'의 자유로움을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그램 폴드'는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구부리기 쉬운 자발광 올레드 강점을 활용해서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mm로 얇다. 화면을 접으면 12인치(대각선 길이 약 31cm) 노트북, 펼치면 17인치 (대각선 길이 약 43cm) 대화면 태블릿으로 폼팩터(기기 형태) 변화가 가능하다.

 

 

 

 

'LG 그램 폴드'를 가로로 세워 화면 가운데를 책처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e-book)이나 문서를 읽기에도 편리하다.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화면 터치만으로도 화면을 켤 수 있다. 

 

노트북을 펼쳐 세로로 세우면 하나의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나의 모니터로 사용할 때 화면을 상하로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영상을 보며 동시에 편집 작업을 하는 유튜버나, 여러 작업을 동시에 띄워 놓고 검토하는 디자이너들은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가 있다. 

 

'LG 그램 폴드'는 키보드 자판이 없어 노트북과 태블릿, 전자책 등으로 다양하게 바뀌는 기기 형태의 변화에 맞춰 최적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위해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화면을 접을 때는 가상 키보드를 사용하고, 가상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으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해서 이용할 수 있고, 가상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으면 아래 화면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려놓고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아래 화면은 자동으로 꺼진다. 

 

 

 

 

또한 고감도 토털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손가락과 펜 터치가 모두 가능하고 터치 센서를 패널 안에 내장해 성능을 높이면서 실제 손으로 쓰는 듯한 터치감을 구현한다. 

 

 

 

 

'LG 그램 폴드'는 4:3 화면비의 17인치 QXGA+(1920×2560) 고해상도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OLED 특유의 무한대 명암비와 블랙 표현을 구현하고,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색 영역 'DCI-P3'을 99.5% 충족해 색 표현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워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화면이 완전히 펼쳐진 상태에서는 4:3 비율의 17인치 포터블 모니터나 태블릿 PC로 사용할 수 있어 영상의 몰입감이 극대화된다. 폴딩 각도를 조절하면 3:2 화면 비율의 12.3인치 노트북이 돼서 화상 회의와 문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화면이 접히는 '힌지' 부위는 내구성 검증을 위해 3만 번에 달하는 접힘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 인텔의 최신 13세대 CPU와 저전력 메모리인 LPDDR5를 탑재해 성능도 높아졌으며, 최대 17인치 대화면과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본체 무게게 약 1250g에 불과해 휴대성 또한 높다.

 

 

 

 

제품에 내장된 3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화면 전환에 따라 자동으로 왼쪽, 오른쪽을 파악해 최적화된 소리를 전달한다. 돌비사의 최신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도 지원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 HE·BS 마케팅담당 상무는 "그램 폴드는 지난 10년간 혁신을 이어온 그램이 제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이다. 한계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노트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4일부터 'LG 그램 폴드' 판매·구매 혜택

 

LG전자는 'LG 그램 폴드'를 공식적으로 출시하기 전에 200대에 한정해 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  'LG 그램 폴드'에 가치를 더하는 고유번호를 새겨 200명에게 한정 판매하며 정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LG전자는 10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200대에 한하여 한정 판매한다. 10월 10일(화요일) 오후 8시에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내 라이브 방송 엘라쇼에서 라이브로 방송한다.

 

▲ 엘라쇼 방송 알림 신청 이벤트

- 10월 9일(월)까지 알림 신청자 대상 추점을 통해 3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증정

 

▲ 엘라쇼 라이브 한정 혜택

- 라이브 중 구매자 전원에게 [LG brid.zzz 증정]

 

 

 

- 라이브 중 구매자 추첨 3명에게 [그램+View 2세대 증정]

 

 

* 엘라쇼 라이브 알림 신청 시 추첨 대상에 자동 응모

* LG전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 추가 대상자에 한하여 알림 발송

 

 

'LG 그램 폴드'의 출하가는 499만원으로 LG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초기 고객 200명에게는 399만원 혜택가와 함께 6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LG 그램 폴드' 런칭 기념 혜택

- 그램 폴드 스페셜 패키지(블루투스 키보드/파우치 포함) 박스 동봉 증정

 

 

- 스타일러스 펜+고급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 365 1년 구독권 및 그램 오피스 벨류팩 증정

 

 

 

- 네이버페이 30만 포인트 혜택

 

 

 

-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LG 5만 멤버심 포인트 적립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더현대 서울점을 비롯해 강서본점, 부산본점 등 전국 20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LG 그램 폴드'를 직접 경험할 수도 있다. 

 

 

 

 

 

 

 

 

접히는 폴더블 노트북 대중화·남은 과제

 

접히는 폴더블 폰을 넘어 앞으로는 폴더블 노트북이 대중화될 시기가 머지않았다. 

 

노트북용 폴더블 패널이 적용된 제품이 대중화될 경우 키보드를 별도로 사용하는 포터블 모니터나 태블릿피시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 현재 레노버와 아수스 등이 폴더블용 노트북 제품을 출시했고, 애플도 2025년 전후 폴더블 노트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노트북용 폴더블 액정 생산을 본격화하는 것도 이런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폴더블 노트북이 대중화가 되려면 내구성 강화나 가격 인하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접었다 펴는 형태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겉면을 강화유리로 보강한 평면형 디스플레이보다 내구성이 약하고, 접히는 부분의 주름 문제 등이 있어 소비자들이 사용하기에 아직은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평이 있다. 시중에 출시된 폴더블 노트북의 가격도 비슷한 사양의 일반 노트북 가격 대비 2배 이상 비싸서 대중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노트북은?

 

삼성전자도 폴더블 노트북을 준비는 하고 있지만 아직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2020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다중 폴더블 전자기기'라는 제품명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삼성도 조만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블 노트북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91모바일은 23일 삼성전자가 작은 보조 디스플레이에 가상 트랙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폴더블 노트북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출원할 노트북은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키보드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보조 디스플레이는 가상 트랙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썬더볼트가 탑재돼 있는 모습이다.

 

주요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IT 전문매체 91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윈도우 운영체제(OS, 인텔 프로세서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어느 정도 해소할지가 관건으로 남아 있다. 

 

 

 

 

 

 17인치 폴더블 노트북 누가, 언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을 처음으로 상용화한 기업은 대만의 에이수스다. 지난해 9월 에이수가가 공개한 '젠북 17 폴드 OLED'는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크기가 'LG 그램 폴드'와 같으며 3D 노이즈 저감 기술, 인공기술(AI) 웹캠 효과 등이 적용됐다. 무게는 1500g으로 1250g인 'LG 그램 폴드'보다 무거우나 공시 가격은 429만9000원으로 약 69만원 정도 저렴하다. 

 

LG전자와 에이수스 폴더블 노트북의 차별점은 '펜' 기능의 장착 유무로 볼 수 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에이수스는 펜 기능 없이 터치 기능만 탑재했다. 

 

 

 

 

 

삼성의 아성을 무너뜨린 대만의 에이수스

 

국내 노트북 시장은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후발주자인 에이수스의 추격이 매섭다. 폴더블 시장에서 세계 최초를 지켜왔던 삼성전자가 폴더블 노트북 시장에서는 대만의 에이수스에게 세계 최초 자리를 내줬다. 

 

에이수스는 올해 세계 최초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을 출시하며 국내 노트북 시장 2위인 LG를 제치고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올 2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점유율 22.7%를 기록해 16.2%를 기록한 2위 LG전자를 앞질렀다. 33.7%를 기록하고 있는 1위 삼성전자와는 11%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내 노트북 시장이 형성된 2000년대부터 굳건히 지켜왔던 삼성·LG 양강 구도를 최근 1년 사이에 깨뜨린 것이다. 

 

에이수스는 이달에 세계 최초의 17인치 폴더블 노트북 '젠북 17 폴드 OLED'를 출시했다. 폴더형 OLED를 탑재해 펼치면 17형, 접으면 12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17형 패널은 별도의 무선 키보드와 함께 태블릿 또는 노트북 형태로 쓸 수 있다. 

 

 

 

 

 

■ LG디스플레이 '17인치 폴더블 OLED 패널' 공급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가 다음달 4일에 출시하는 'LG 그램 폴드'에 '17인치 폴더블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이 LG전자 노트북에 탑재된 것이다. 'LG 그램 폴드'는 LG전자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폴더블 노트북이자 국내 제조사가 출시하는 첫 폴더블 노트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디스플레이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기술인 탠덤 OLED 소자 구조를 기존 차량용 OLED에서 IT(정보통신)용으로 확대 적용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 린 것이 특징이다.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은 유기발광층을 2개로 쌓은 '탠덤 OLED' 구조를 갖췄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는 기존 제품에 비해 휘도(화면 밝기)가 높고 수명이 길어 내구성과 성능이 우수한 기술이다.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더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서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 등 화면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IT 제품에 최적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은  특수 소재를 적용한 덕분에 접히는 부분의 주름 현상을 최소화해서 패널을 펼쳤을 때 훨씬 매끄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접히는 부분의 곡률을 3R(반지름 3mm 원의 휜 정도)까지 낮춰 화면을 반으로 접었을 때 화면 위·아래가 딱 붙는 듯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노트북 두께도 그만큼 얇아진다.

 

 

 

 

화면이 완전히 펼쳐진 상태에서는 4:3 화면 비율의 17인치 포터블 모니터나 태블릿 PC로 사용할 수 있어 영상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폴딩 각도를 조절하면 3:2 화면 비율의 12.3인치 노트북이 된다. 완전히 펼치면 작은 TV 수준인 17인치의 이동용 모니터나 태블릿으로 쓸 수 있고, 반으로 접으면 12.3인치 노트북이 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은 17인치 대화면에 QHD+(2560×1920) 해상도, OLED 특유의 무한대의 명암비로 고화질의 선명한 콘텐츠를 표현하며, 고감도 터치 솔루션을 패널 안에 내장해 손가락과 펜으로 모두 작동이 가능하고, 터치 센서가 패널 안으로 내장되면서 실제 손으로 쓰는 듯한 터치감을 구현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업계 최초로 13.3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를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에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IT용 OLED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탠덤 OLED 및 특수 폴딩 구조 등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IT용 OLED 패널을 개발해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IT용 OLED 패널' HP·아이폰에 납품, 실적 개선 신호탄

 

대형 OLED 패널 1위인 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 패널' 고객사 다각화에 성공하며 올해 4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적자를 이어왔던 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 패널'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노트북·태블릿PC 등 전자기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공략하며 'IT용 OLED 패널'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레노버, HP에 이어 LG전자에 노트북용 OLED 패널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접고 펼칠 수 있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은 국내 브랜드 첫 폴더블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와 최근 HP가 공개한 폴더블 노트북에 장착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업계 최초로 13.3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를 상용화해 레노버의 '싱크패드 X1 폴드' 노트북에 처음으로 공급했으나 이 제품이 단종되면서 이번에 17인치로 크기를 키워 LG전자와 HP에 새롭게 납품하게 됐다.

 

이달 14일 HP가 공개한 '스펙터 폴드' 노트북과 LG전자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에도 LG디스플레이의 '17인치 폴더블 OLED 패널'이 공급된다. 이로써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세 번째 폴더블 패널 고객사가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들어가는 OLED 패널 납품에도 성공하며 실적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전체 모델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만 탑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전 모델,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중국 BOE는 성능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전 판매한 결과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가장 빨리 매진되며 고가 모델 선호 경향이 두드러져 LG디스플레이 실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4분기 전체 모바일 패널 출하량의 70%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영업이익 규모는 2020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에도 대형 OLED 패널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구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가 내년에 LG디스플레이로부터 200만대의 OLED TV 패널을 구매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올해 대비 56% 증가할 것"이라며 "연내 LCD TV 공장 매각으로 내년에는 5000억원 규모의 손익 개선 효과 등도 추정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패널의 혁신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OLED에서 더 좋은 OLED가 나오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기기의 경계를 허무는 쪽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탠덤 OLED와 특수 폴딩 구조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패널'을 개발해 수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폴더블 제품 두고 맞붙은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애플이 오는 2024년부터 폴더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초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가 폴더블 아이패드가 2024년에 출시된다고 밝혔으며,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로스영은 폴더블 맥북이 2025년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삼성전자와 중국 기업이 이끄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6년 7860만대에서 2027년 1억 1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에는 폴더블 아이폰이 데뷔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도 다양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업계 최초로 13.3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를 상용화했으며 최근 '17인치 폴더블 OLED 패널'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 패널은 유기발광충을 2개 층으로 쌓는 탠덤 OLED 소자 구조를 차량용 OLED에서 IT용으로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을 선보인 레노버에 OLED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2026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 폴더블 노트북에도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2025년 폴더블 '맥북'을 공개한 후 2026년에는  폴더블 노트북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직까지 폴더블 OLED 노트북에 패널을 공급한 사례가 없다. 지난 2021년 IMID에서 관련 제품인 '플렉스 노트'를 공개했지만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뛰어들면서 삼성도 애플에 공급할 목적으로 폴더블 OLED를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북 폴드' 개발에 나선 상태로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한 번만 접는 풀더블 OLED를 넘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한 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화면이 확장되는 슬라이더블, 두 번 접을 수 있는 '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는 생산된 패널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제조공정에서 버려지는 면적이 줄어 생산 효율이 높아지는 구조라 스마트폰용 폴더블 디스플레이보다 노트북용 폴더블 디스플레이에서 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폴더블 노트북 1대에 들어가는 OLED 패널 면적(13~17인치)은 스마트폰(6.45인치 기준)의 4배가 넘는다. 노트북 1대만 팔아도 스마트폰 4대에서 얻을 수 있는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13.3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번에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IT용 OLED 분야에서 삼성보다 기술 리더십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OLED 패널' 글로벌 매출 추이

 

시장조사업체 DSCC는 내년부터 태블릿과 모니터, 노트북용 'OLED 패널' 수요가 늘면서 내년 OLED 패널 매출이 올해보다 15.7% 늘어난 417억달러(약 55조 7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OLED 패널 매출은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361억달러(약 48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애플의 OLED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출시 등이 동력으로 작용해서 41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올해보다 15.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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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집값·귀촌 인구유입 LG 모듈러주택 스마트코티지가 대안이 될까?

최고 옵션 선택 시 가전 제외 기본 가격, 토지 구매값 포함 2억원 선에서 책정될 듯 AI가 통제하고 100% 자체 에너지 사용 내년 판매 목표 LG전자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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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자사 가전·냉난방 등 협력사 기술 모두 들어간 모듈러주택 공개

가전기업인 삼성전자·LG전자의 모듈러 주택 시장 경쟁 시작 삼성전자 1인 가구 겨냥 소형 모듈러 주택 '타이니하우스' 공개 LG전자 오두막 형태 복층 모듈러 주택 '스마트 코티지' 공개 삼성·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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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 독일 프리미엄 가전업체 밀레도 베낀 세계 원조 기술

세계 최초로 의류관리기 출시한 LG전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업체 밀레 LG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똑 닮은 '에어리움' 공개 LG전자 의류관리기 시장 키우는 파트너 늘었다며 오히려 반색 LG의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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